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취미

[이색 취미] 종이를 긁어서 그림을 완성 _ 스크래치북(파는 곳/가격/구성)

| 혼자서 조용히 집중하고 싶다

여러 고민들이 많아지고 머리가 아파질 때면 무언가 집중해서 다른 고민들은 잠시 넣어두고 싶어 진다.
그럴 때 좋은 나의 취미는 바로 “스크래치 북”을 하는 것이다.

 

| 스크래치 북

“스크래치 북”은 종이에 그려져 있는 가이드라인대로 따라서 종이를 긁으면서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스크래치 북을 하면 이 한곳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고민들을 잠시 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이드라인을 따라 긁어내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와는 달리 그림 실력과 크게 관계가 없어서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 파는 곳, 가격

나는 인사동 쌈지길 3층에 있는 “Lago”라는 곳에서 스크래치 북을 구매했다.
인기가 많아서 구매하는 사람들로 가게가 북적였었다.

내가 구매한 스크래치 북의 앞면이다.
스크래치 북에는 종이를 되어 .
.

“Night View”라는 제목에 맞게 야경을 담은 풍경들로 구성되어있다.
표지의 그림을 봤을 때, 색 표현이 너무 세심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뒷 표지에는 가격과 함께 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 8장의 그림을 조그만하게 .
가격은 19,900원이다.

 

| 후기

스크래치 북을 펴보면 회색의 가이드라인만이 보인다.

아직 완성하진 못했지만 직접 스크래치 북을 해본 결과, 플라이틱 긁개도 튼튼했고 그림도 다양했으며 색감도 예뻤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취미활동을 할 때에는 다른 생각들을 하지 않고 이것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세심한 표현이 필요해서 성격이 급한 사람들에게는 힐링보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완전히 완성한 뒤 그림을 따로 잘라내서 액자에 걸어놓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조용히 혼자 힐링하고자 한다면 “스크래치 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