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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마음

상상해보는 결혼 2024년이 되었으니 어렴풋이 결혼을 상상해본다 결혼은 감당하고 책임지는 것이려나 배우자가 갑자기 돈을 벌지 못하게 되었을 때, 갑자기 몸의 건강을 잃었을 때, 갑자기 정신적으로 허약해졌을 때, 갑자기 치매로 나를 알아보지 못할 때, 갑자기 하늘로 떠났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지키고 힘듦을 감당할 의향이 있는가, 배우자가 곁에 없더라도 홀로 가정을 끝까지 책임질 의향이 있는가 가까운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도 현재 함께하는 것을 기꺼이 선택하는 것이려나 우리가 태어날 때에는 가정을 선택할 수 없지만, 결혼은 내 가정을 스스로 만드는 것 그렇기에 큰일이 생겨도 감당하고 책임지는 것이려나 결혼은 상황이 변하고 힘들어지면 서로를 버리는 흔한 연애와는 달라야만 .. 더보기
수능 끝난 수험생을 위로하는 글 _ 인생은 생각대로 되는 법이 없다 | 인생은 생각대로 되는 법이 없다지난 삶을 되돌아보면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때도 있었지만,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원하지 않았던 길을 가도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것(추억, 행복, 배움, 성숙 등)들을 마주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수능도 망쳐보고 코로나19로 항공사 취업의 꿈이 좌절되기도 했다(졸업 후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항공사 취업에 도전 중). 난 원하지 않는 대학에 갔고, 원하지 않는 직장에 다녔다. 불행할 줄 알았다. 하지만 불행하지 않고 나름대로 행복했다. 지방대에 다녔지만 좋은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맘껏 했다. 소규모 직장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배웠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대학생 때 겪은.. 더보기
[인생멘토] 2020년 알찬 1년을 위해 MK 다이어리에 적어야할 것 _ 김미경TV | 김미경 TV자신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누군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나 또한 몇 가지의 취미생활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쉬는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유튜브 보는 것이다. 유튜브는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내가 특히 유튜브를 좋아하는 이유는 좋은 강의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통해 여러 강사분들이 강의를 하시는 걸 보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강사분은 “김미경”강사님이다. 꾸준히 김미경 강사님의 영상들을 시청해왔다. | 2020년 MK 다이어리5000권 한정판으로 MK다이어리가 나왔다고 한다. 나는 항상 선착순 정보를 얻는 데에.. 더보기
[버킷리스트] 나만의 버킷리스트 _ 2020년 이후에 이루고 싶은 일들 | 2020년 이후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1. 죽기 전에 나만의 자서전 쓰기.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인생을 궁금해할 정도로 훌륭한 위인이 될 욕심은 없다. 그저 내가 죽을 때 나를 기억할 사람들에게 남기는 소박한 자서전을 하나 남기고 싶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더라도 모든 것을 알기 어렵고, 알고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질 테니, 나의 인생을 자서전에 담으면 좀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2. 템플스테이. 나는 일어나서 다시 잠에 들때까지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다. 이런 나는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핸드폰보다는 나 자신을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자연이 좋은 곳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한 음식을 먹고 나에게 집중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3. 독도 가보기. 한국인.. 더보기
[버킷리스트] 나만의 버킷리스트 _ 2019년에 이룬 것 | 2019년 한 해동안 이룬 나의 버킷리스트 1. 춤 배우기 학창 시절부터 춤을 배우고 싶었지만, 학원은 비쌌고,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은 몸치인 내가 부원들에게 민폐임을 알기에 포기했었다. (고등학교 시절 “꽃들의 반란”이라는 행사에서 반 친구들과 다 같이 율동을 췄었는데, 그때 나는 율동을 당당하게 틀렸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었는데 그 시선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여름부터 우리 아파트에서 방송 댄스를 싼 가격에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나는 바로 신청했고, 한달동안 방송댄스를 배웠다. “청하- 벌써 12시” “미쓰에이 - Bad Girl Good Girl” “마마무 - 고고베베 ” “제니 - 솔로” 총 4곡을 배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벌써 12시’ 와 ‘고고베베’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