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마음

[인생멘토] 2020년 알찬 1년을 위해 MK 다이어리에 적어야할 것 _ 김미경TV

|  김미경 TV

자신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누군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나 또한 몇 가지의 취미생활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쉬는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유튜브 보는 것이다.
유튜브는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내가 특히 유튜브를 좋아하는 이유는 좋은 강의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통해 여러 강사분들이 강의를 하시는 걸 보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강사분은 “김미경”강사님이다.
꾸준히 김미경 강사님의 영상들을 시청해왔다.

 

| 2020년 MK 다이어리

5000권 한정판으로 MK다이어리가 나왔다고 한다.
나는 항상 선착순 정보를 얻는 데에는 느리기 때문에 MK 다이어리는 물 건너갔지만, 그래도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해주신 다이어리의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해보고자 한다.

 

| 2020년 내 시간을 잘 쓰면서 알찬 1년을 보내려면 반드시 답해야 할 질문

1. Dream, 2020년 올해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1) 항공사 취업하기.

일단 나는 경제적 자유과 성취감, 그리고 소속감을 얻고 싶은 생각이 크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취업을 하고 싶다.

(2) 나에게 집중하기.
2020년에 24살의 나는 과연 어른이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2019년부터 나에게 집중하기 시작하고 내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20년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의 가치관의 방향들을 잘 구축해나가고 싶다.
특히 고유한 경험을 가진 한 개인으로서 부모님이나 친구에게서 감정 독립*을 하여 어른이 되어가고 싶다.
(*감정 독립 : 주변 사람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나의 일상, 생각, 느낀 점들을 정리하는데에 블로그라는 방법을 이용할 것이다.

(3) 새로운 도전 해보기.
내가 23년째 나를 데리고 살아보니 난 새로운 것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이전 포스팅에 나의 버킷리스트를 적었대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싶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마음을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


2. Highlight, 목표를 위해 매일 실천할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요? (꾸준히 해야 할 일)

 

 

(1) 항공과 기상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기.
나는 대학생활 4년 동안 매 시험에 성실했고, 수업은 항상 앞자리에서 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워 내가 공부하고자 했던 학과에 진학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나는 내가 가진 전공에 만족하고, 그 지식들을 더 풍부하게 쌓아가고 싶다.
또한 내가 가진 기본적인 지식들에 살을 붙여 더욱 깊으며 실제로 적용 가능한 지식들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나름 쓸만한 인재가 되면 항공사에 취업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2) 블로그에 글 쓰기.
나 자신에 대해서 집중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 ‘글쓰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던 생각들도 글을 통해 써 내려가면 그 생각들이 정리가 되면서 분명해진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느낀 건 내가 글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이다.
나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 이것에만 집중하다가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르겠다.

이러한 이유들로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쓸 것이다.

(3) 독서하기 및 강의 듣기.
꾸준히 배워야 나 스스로 새롭게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2019년 2학기, 학교를 나가지 않으면서 내 스스로 처음 알았던 사실은 내가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대학교 4학년까지 휴학 없이 달려온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고 공부하는 게 당연했고, 너무 많은 양에 지쳐할 때도 많았기에 내가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학점을 미리 채워 학교에 나가지 않은 4학년 막 학기 동안 무언가를 공부하고 배우는 것을 멈추고,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쉬게 되니 우울감이 몰려왔다.

그래서 난 무작정 펜을 잡고 해야 할 것들을 쭉 적은 뒤, 그 계획에 따라 토익학원을 등록했다.
이후 학원에 가서 토익 강의를 듣는데 내가 무언가를 의미 있게 한다는 사실에 뿌듯함과 행복함이 들었다.

하지만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고, 충분한 휴식이 없이 배우기만 한다면 나는 또 지쳐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니 휴식과 공부에 대한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하고 싶다.


3. Habits, 갖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1)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자.
나는 소문난 지각쟁이이다.
학교 수업시간이든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이든 지각을 한 적이 많았다.
나는 지금까지 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 나쁜 습관을 고치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만약 꿈을 이뤄 운항관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내가 가진 이 나쁜 습관이 항공안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될 수도 있기에 이 습관을 고치고 싶다.

다른 계획들은 다 이루지 못해도 이 나쁜 습관만큼은 반드시 올해 뿌리 뽑을 예정이다.


(2) 건강을 챙기는데 소홀하지 말자.
2019년에 귀가 울려 들리길래 큰 병원에 갔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분명 내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귀가 안 좋아진 걸로 보아 맞는 진단 같다.

이렇듯 나는 특히 취업준비생이다 보니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고,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 같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나의 마음에도 집중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겠다.

(3) 휴식의 권리를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누리자.
남들이 볼 때 나의 2020년 목표는 “취업”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외에 충분한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그 휴식시간에 나 스스로에게 집중도 하고, 다른 새로운 경험도 하고, 스트레스 관리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취준생에게는 “이 모든 것이 사치다.”라고 치부되는 대한민국인 것 같다.
물론 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맞을지도 모르지만, 한 목표만을 위해 24시간 중 최소 10시간에서 최대 20시간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그 방식이 나를 망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나는 인간으로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권리가 있음에도, 스스로 죄책감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4. Promise with myself in 2020, 2020년 나와의 약속

 

 

위의 내용을 정리해서 적으면 될 것 같다.

0. 에게 하자.
1. 시간을 철저히 지키자.
2. 건강을 챙기는데 소홀하지 말자.
3. 휴식의 권리를 죄책감 없이 누리자.

4. 항공과 기상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자.

5. 꾸준히 배움을 실천하자.
6. 블로그에 글을 써 내 생각들을 정리하자.
7.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

0~3번의 약속은 다른 사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에게는 정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이다.
4~7번의 약속은 다른 사람들 눈에도 보이는 목표이고, 0~3번의 약속을 지키면서 병행해야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