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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음식

[서울역 혼밥] 기차에서도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추천 _ 꼬망김밥 (위치/메뉴/음식 나오는 시간)

| 서울역

나는 과외를 받기 위해 매주 천안에서 행신역에 가는데, 천안아산역에서 행신역으로 가는 직통 KTX를 타거나 천안역에서 서울역을 간 뒤 환승하여 행신역으로 가기도 한다.
이번에는 내가 늦잠을 자서 서울역을 환승하는 기차를 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늦어서 점심 먹을 시간이 없으니 서울역에서 음식을 산 뒤, 행신역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대충 점심을 때워야 했다.

 

| 서울역에 내려서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승차홈 번호가 적힌 곳이 나온다.

그중에서 11번, 12번 승차홈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왼쪽에 “꼬망김밥”이 있다.

기차를 타기 직전에 보이는 가게들 중 하나라서 찾기 어렵지 않다.

 

| 메뉴

3가지 메뉴가 있었다.
야채 꼬마김밥(4000원), 참치 꼬마김밥(4500원), 매운어묵 꼬마김밥(4500원)이 있다.
나는 참치 꼬마김밥을 주문했다.

 

| 음식 나오는 시간

내가 카드결제를 하려고 카드를 내미는 순간 내 손에는 이미 김밥이 들려있을 것이다.
역시 서울역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놓으시는 것 같다.

 

| 참치 꼬마김밥

꼬마김밥 5줄을 이렇게 도시락처럼 먹기 좋게 담아주신다.
단무지와 겨자소스도 함께 담겨있다.
당연히 젓가락도 챙겨주신다.

기차 안에서 음식을 먹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냄새가 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해치웠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하나하나의 사이즈가 작지도 않았으며, 그냥 김밥 1줄보다 양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서울역에서 급하게 끼니를 때울 일이 생기면, 꼬망김밥을 추천한다.

 

| 요약

-위치 : 11번 승차홈 에스컬레이터 옆.
-메뉴/가격 : 야채, 참치, 매운어묵 꼬마김밥. (4000~4500원)
-음식 나오는 시간 : 결제 직후 바로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