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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여행

[아산 여행] 아산 은행나무길 _ 풍경 좋은, 단풍놀이, 예쁜 카페, 힐링 여행

| 아산 은행나무길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아쉬워서 가까운 현충사에 가 산책을 하고 오자고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큰 은행나무들이 줄지어있는 걸 보고 즉흥적으로 차를 세워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 위치

아산 은행나무길은 아산시립송곡도서관 주변에 있다.


| 카페

아산 은행나무길 주변에 주차장도 여러개 있어보였다.
그 중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바로 앞에 예쁜 공방과 카페가 있었다.

 

 

이름은 나무가치공방, 나무가치카페!

 

 

엄청 넓은 카페는 아니지만(좁지도 않고),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의자도 굉장히 편했다.
또, 나무로 된 인테리어들이 인상깊었다.
나무 냄새가 폴폴 났다.

 

 

직접 제작한 듯한 주방 도구, 가구들을 파시는 것 같았다.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주변에 올려둔 귀여운 목제 인형들도 좋았다.

 

 

커피도 팔고,

 

 

소세지와 쿠키도 파는 것 같다.
기분 좋아지는 카페다:)

나와서 둘러봤는데, 이 곳 말고도 예쁜 카페들이 많았다.

 

 

예쁜 카페에 앉아서 힐링하기 좋은 곳 같다.



| 자전거

 

 

자전거 대여소가 있었다.
내천 옆에서 자전거 타는 곳도 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 풍경

 

 

여기가 예전에는 차도였는데, 관광을 위해 차가 다니지 못하게 막은 것 같다.
단풍이 예쁠 때 왔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단풍이 모두 떨어졌을 때 와서 횡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바닥에 쫙 깔린 노란 단풍들이 너무 예뻤다.

 

 

그나마 단풍이 떨어지지 않은 나무가 있어 찍어봤다.

 

 

내천이 강처럼 보일 정도로 탁 트여있었다.
내천에 오리도 있고, 엄청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시설도 너무 잘해놓은 것 같다.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도로도 따로 있었다.
자전거 타러 봄에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은행나무길 안내도도 있었는데, 은행나무길이 1.7km라고 한다.



| 먹거리

 

 

우리가 차를 주차한 주차장 말고 다른 주차장도 있었는데, 그 옆에 간식 파는 곳이 있었다.

 

 

회오리감자, 소떡소떡, 닭꼬치, 오뎅, 콜팝, 호떡, 타코야끼, 음료 등등 다양한 간식을 팔았다.

 

 

나는 추억의 콜팝을 겟!
언니와 엄마는 군밤을, 아빠는 호떡을 먹었다.


| 건강을 위한 이벤트

 

 

“걷쥬”라는 어플의 스탬프 투어 비콘 시스템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올 때 한 번 어플을 깔아봐야겠다.


| 후기

은행나무길이 산책을 충분히 할 정도로 길었다.
그리고 나무들이 웅장하게 느껴질 정도로 컸다.
내천, 그 주변의 갈대도 너무 예뻤다.
또, 주변 시설과 카페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매년 날씨 좋을 때 다시 오고싶은 곳이다.
다만, 길거리음식의 맛은 별로였다.
역시 관광지 음식은 비싸고 맛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