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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음식

[멕시카나 신메뉴 솔직후기] 뿌리새우치킨 _ 맛 평가, 아쉬운 점, 쿠폰번호 공유(선착순)

| 치킨이 먹고 싶은 날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치킨을 먹고 싶었다. 혼자 치킨 한마리를 시키면 항상 남아서 음식물 쓰레기가 되지만서도 이렇게 끌리는 날에는 꼭 먹어줘야 한다 :) 배달의 민족 어플을 돌아다니다가 멕시카나가 할인 쿠폰을 뿌리고 있는 걸 발견해서 오늘은 멕시카나에서 먹어야겠다 하고 들어가보니, 처음 본 메뉴가 있었다. 바로바로 올해(2022년) 7월에 새로 출시했다는 !

멕시카나 신메뉴 뿌리새우치킨

| 뿌리새우치킨 솔직 후기

금방 배달된 멕시카나 뿌리새우 치킨 :)

뿌리새우 치킨을 시키니, "파파마요소스" 라는 게 왔다.
마요네스에 청양고추를 찍어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뭔가 마요에 파를 섞은 소스도 맛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멕시카나 쿠폰 번호 공유 (2022년 10월까지, 선착 1명)

그리고 사용기한이 이번 달까지인 쿠폰도 있었다. 나는 이번 달 안에 다시 멕시카나를 시켜먹지 않을 듯 하여 쿠폰 번호(C6UZ87KC)를 공유하니, 운 좋게 이 블로그를 빨리보신 선착순 1분은 유용히 사용하시길 바란다.

드디어 열어본 박스 :)
신메뉴이긴 하지만 엄청 낯선 비주얼은 아니였다.
후라이드에 갈색 부스러기를 뿌려놓은 듯한 비주얼이었다.

한 마리인데 양이 많아 보였다.
치킨 브랜드마다 치킨 한 마리의 양이 달라보이곤 하는데, 멕시카나는 열자마자 "오 많네..." 싶을 정도.

제일 먼저 먹은 부위는 역시나 닭다리
뿌리새우 치킨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처음에는 소스를 찍지 않고 먹었다.
첫 입에 느낀 건 "짭짤하다" 였다.
누구는 새우깡 맛이 난다고도 하던데, 딱히 그런 느낌보다는 짭짤하다라는 생각부터 든다.
새우의 맛이 강하다기보다는 진짜 새우를 구운 냄새가 난다.

다음에는 파파마요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다.
소스 중간중간에 파가 들어가 있는 듯 하다.
피자 시키면 오는 갈릭 소스랑 비슷한 맛이었다.
뭔가 처음에는 소스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먹으면 먹을 수록 뿌리새우 치킨의 본연의 맛을 죽이는 느낌..? 계속 먹을 수록 느끼해지는 느낌..?
개인적으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소스 자체는 맛있다.

처음에는 열심히 찍어먹었다.
그리고 하나 더 아쉬웠던 건, 소스의 양이 적다는 것이다.
뿌링클 소스처럼 큰 통에 대량으로 담아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날개도 먹고 :)

소스에도 찍어 먹고 :)

반복하다가 젓가락으로 먹는 게 불편해져서 본격적으로 장갑을 끼고 먹기 시작.

박스 바닥에 깔려있는 가루를 찍어 먹어봤는데, 가루 자체에서는 새우 맛이 꽤 느껴지는 편이었다.
새우튀김의 튀김가루의 맛 + 새우깡 맛 이라고 볼 수 있다.

어우 한 4조각 먹었나 배불러 죽겠다.
퍽퍽살만 남았는데 내가 또 먹으려나.. 싶지만 일단 냉장고 행.

| 뿌리새우치킨 후기 요약 (개인적 견해)

1. 맛
- 새우 맛이 강하진 않은 듯 (가루는 새우튀김 맛이 많이 남)
- 짭짤하다. 아무래도 새우이다 보니 살짝 고소함

2. 향
- 새우튀김 향이 남 (이런 치킨은 처음이라 신기함)

3. 소스
- 양이 아쉬움
- 먹을 수록 느끼해짐 (피자 시킬 때 오는 갈릭 소스랑 비슷한 맛)
- 마요에 파를 섞은 소스가 처음이라 신기

4. 총평
- 한번 쯤 먹을 만하다. (신기해서)
- 나름 맛있다.
- 엄청 맛있어서 자꾸 생각날 정도는.. 아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