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뜻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얼마 전 새벽에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고생한 적이 있다. 그날은 빵과 라면으로 과식을 한 날이었다. 후회를 많이 했다.. 고생한 나의 장을 위해 오늘은 산뜻한 한 끼를 선물해주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샐러디에서 우삼겹 웜볼을 포장해왔다.
샐러디 우삼겹 웜볼 (8900원)
| 샐러디 우삼겹 웜볼 후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샐러디가 있기 때문에 전화로 포장 주문을 넣고(배민으로도 포장 주문이 가능함) 직접 찾으러 갔다.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내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
샐러디에서는 비닐 봉투를 1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길 !
나는 우삼겹 웜볼을 주문했다. 가격은 8900원.
드레싱(소스)는 오리엔탈로 선택했다. 만약 어떤 드레싱을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오리엔탈 소스를 추천한다 :) 굉장히 무난하면서 우삼겹 웜볼과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종이 박스를 열면 이런 모습이다.
웜볼을 보면서 "이걸로 배가 차려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성인 여성 기준으로 꽤 많이 배부르다. 딱 기분좋게 배부른 정도?
그러나 대식가 분들(성인 남성 등)은 살짝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분들은 곡물이나 고기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소스를 다 뿌리고 섞어서 먹어주면 된다.
우삼겹 원볼에는 우삼겹, 곡물, 상추/양파 등 채소,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가 들어가있다.
예전에는 방울토마토도 들어가있었는데, 샐러디 공지에 보니 2022년 10월 1일부터 방울토마토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글이 써있었다. 매우 아쉽다..
방울토마토가 없다는 서러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트에서 사온 샤인머스켓과 함께 먹었다 :)
상큼한 샤인머스켓이 우삼겹 웜볼과 잘 어울렸다.
소스를 잘 섞고 냠냠 :) 위에서 언급한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다.
곡물은 조금 딱딱하니 꼭꼭 잘 씹어 먹어야 한다.
우삼겹 웜볼 한 입에 얼음물 한 입 넘겨주면 너무 시원하고 상쾌 :)
고기.. 우삼겹.. 너무 맛있다.. 추가할 껄
나중에는 우삼겹 고기 추가해서 먹어야지 다짐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조금도 남기지 않은 채 완벽히 클리어했다.
덕분에 오늘 하루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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