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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놀기

[서울 용산구]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_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체험 후기, 운영시간, 휴관일, 요금, 위치, 예약

| 국립중앙박물관 정보

1. 운영시간
-월/화/목/금 : 10:00 ~ 18:00
-수/토 : 10:00~21:00
-일/공휴일 : 10:00~19:00

2.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국립박물관이 지정한 날

3. 요금
-상설전시 : 무료
-기획전시 : 유료

4. 위치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앞

5. 더 자세한 정보 및 예약
https://www.museum.go.kr/site/korm/home

Home

국립중앙박물관 - 모바일,Home

www.museum.go.kr




| 국립중앙박물관

코로나19때문에 밖에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산책할 곳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촌역 앞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용산역 주변이라, 용산역 주변에서 뭐 할까 고민이신 분들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 지하철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촌역에 갔는데,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통로로 이어져있어서 편했다.
지하통로가 길긴 했지만, 공항처럼 평지 에스컬레이터로 되어있어서 괜찮았다.
그리고 가는 길 벽들이 잘 꾸며져 있고, 국뽕이 차오르는 음악들도 틀어줘서 신난다!



| 지하통로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면

엄청 예쁜 “거울못”이 있다.
왜 이름이 거울못인지 알 것 같다.
하늘을 그대로 비추니 너무 아름다웠다.

원앙새인 것 같은데, 짝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 상설전시관으로

여기가 박물관인데 생각보다 건물이 엄청 크고 길었다.
가운데는 뻥 뚫려있어서, 그 사이로 남산타워가 보였다.

마치 남산타워를 액자에 걸어놓은 느낌이었다.

원래 온라인에서 상설전시관 예약을 하고 왔는데, 예약 시간보다 늦게 가서 불가하다고 뜨길래 바로 키오스크에 가서 새로 예약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무료)
열 재면서(방역 철저) 옆에 있던 템플렛도 챙겼다.



| 상설전시관에 들어서면

상설전시관은 3층으로 되어있었고, 엄청 컸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긴 것은 로봇이었다.
화장실 어디있는지도 물어보고, 도리도리 해보라고도 시켰는데, 알아듣고 고개를 움직이는 걸 보니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이 로봇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말하는데, 너무 귀여웠다!

3층을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3층 중에서도 세계문화관을 돌아다녔다.
설명해주는 영상 퀄리티도 높았고, 전시도 만족스러웠다.

맘에 드는 문구가 벽에 써있어서 찍어봤다.

이집트 전시관에서는 나의 이름을 상형문자로 만들어주고,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것도 있었다.
체험할 거리가 많아서 좋다.

전시를 보는데 7시에 무슨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어쩌구 저쩌구 안내방송을 하길래 쫓아갔더니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7시에 불이 꺼지더니, 진짜 말그대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음악도 빵빵하게 나왔고, 개성 경천사 십층석탑은 계속해서 모습을 바꿨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점에 들려서 구경하고 나왔는데, 시계, 문구류, 그립톡, 스마트폰 케이스 등 유용한 것들도 많아서 진짜 다 사고 싶었다..



| 국립중앙박물관을 나오며

오후 5시부터 한 3시간 정도 관람하고 나왔는데, 극히 일부분만을 보고 온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홈페이지에 가면 VR도 예약할 수 있고, “실감”이라는 이름으로 화려한 영상도 보여주던데, 못 봐서 너무 아쉽다.
그리고 특별 기획전으로 이런저런 특별 전시도 하는 것 같아 보이니 자주 놀러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포스팅의 제목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라고 적긴 했지만, 체험할 거리가 많아서 가족/친구/애인 누구랑 와도 너무 재밌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