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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기타

[220618] 코로나19 확진 4일차 _ 약 미복용 / 변화된 증상

| 코로나19 확진 4일차 기록

자가격리 기간의 절반 이상이 지난 시점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답답해서 자가격리 기간인 7일이 빨리 끝나길 원했지만, 그새 자가격리 생활이 익숙해졌는지 “이제 고작 3일 밖에 안남았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3일차 자기 전에 저녁약을 안먹었었다.
약이 속 매스꺼움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 봉투에 적힌 약 명칭 및 설명들을 뒤늦게 읽어보니, 위 장애와 졸음을 유발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역시…. 나의 경우에는 너무 아프지 않는 이상 약을 안먹을 생각이다(실제로 그렇게 하니 매스꺼움 등의 증상이 없어져서 좋았다).

3일차까지는 아침에 인후통이 심했는데, 오늘 4일차 아침에는 인후통이 엄청 심하진 않았다.
대신 거의 없었던 기침 증상이 계속 되었다.
기침을 계속하다 보니 목이 부었던 인후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목이 아팠다(따갑). 아무튼 오늘도 잘 먹었다.
도시락, 떡볶이, 라면
오늘은 그냥 끌리는 대로 먹었더니 대부분 건강에 안좋은 것을 먹었네.. 컨디션이 좋다 나쁘다 기침이 많이 나왔다 적게 나왔다 왔다갔다 거리다가 어제 다운 받은 oneshot 엔딩을 봤다.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map도 없고 진행이 답답하긴 했는데, 마지막 부분들이 너무 신박해서 놀랐다.

게임도 하고 예능도 보다보니 어느새 끝나버린 4일차.
이제 집에서 시간 보내는 법을 터득했다.
남은 3일도 푹 쉬어야지(컨디션 괜찮아지면 대청소 하고 싶었는데 절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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