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수이 드레시 브라운” 제품 정보 요약
- 가격 : 35000원
- 도수 : 0.00 ~ -8.00
- 기능 : 근시 교정(난시 교정 불가), 자외선 차단
- 전체 직경 : 14.4mm
- 그래픽 직경 : 13.3mm
- 사용 가능 기간 : 2주용 렌즈 x 3세트(6알) = 총 6주
나는 4년동안 오렌즈의 써클렌즈를 사용했는데, 항상 브라운 컬러는 아나수이의 “돌리걸”이라는 제품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브라운 색상이지만, “돌리걸”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비싼 “드레시 브라운”을 구매해봤다.
일단 제품을 구매하면 렌즈액과 렌즈통을 함께 넣어주신다.
오렌즈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바이오트루”는 20시간 동안 습윤을 유지시켜주고 pH7.5이며 천연 항균 효과가 있다고 한다.
렌즈액은 실온보관해야하고, 개봉 후 90일이 지나면 버려야 한다고 한다.
또한 혹시 모르니 제품 바닥에 쓰여있는 유효기간을 확인하자.
120ml이지만 6주를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작고 가벼워서 평소에는 그냥 대용량 렌즈액을 쓰다가 여행갈 때 들고 가기 좋을 것 같다.
제품 뒤쪽에 “안구에 직접 부착하여 사용하는 친수성 렌즈로서 매일 착용하는 렌즈이며 활동시간 동안 착용하고 야간 취침 시에 착용을 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있다.
“술 먹은 날 렌즈 끼고 잠들면 그 다음 날 넌 눈을 뜰 수 없을 것이다”라는 뜻이니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HEMA-PC(퍼스퍼릴콜린) 렌즈라서 안정성, 촉촉함, 깨끗함을 보장한다고 한다. (FDA 등록)
6알이 들어가 있다.
2022년 12월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니 유효기간은 넉넉한 것 같다.
분명 “돌리걸”과 같은 그래픽 직경이지만 이 렌즈를 겉으로 봤을 때, 그래픽 직경이 커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테두리만 또렷하고, 가운데 쪽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그래픽이 연해지는(거의 투명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눈동자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저 안쪽의 투명한 부분을 나의 눈동자가 다 채우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것 같았다. 즉, 눈동자와 그래픽 사이가 비어버리는 불상사
렌즈의 투명한 안쪽을 내 눈동자가 겨우 채웠다.
그래픽이 선명해서 착용했을 때 눈이 엄청 또렷해진다.
훌라 현상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지만, 옆 쪽을 볼 때는 렌즈가 밀려서 눈동자와 그래픽이 분리되는 것 처럼 보인다.
렌즈를 꼈을 때 딱히 이물감은 느껴지지 않았고, 다른 렌즈들과 마찬가지로 오래 착용하게 되면 건조해져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었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다.
| “아나수이 드레시 브라운” 사용 후기 요약
1. 착용감
: 무난함, 오래 끼면 건조해짐.
2. 훌라현상
: 불편하진 않지만 옆 쪽을 보면 렌즈가 밀려서 내 눈동자와 그래픽이 이별함.
3. 그래픽
: 직경이 13.3mm라기엔 조금 크게 느껴지고, 렌즈의 안쪽까지 그래픽이 선명하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동자가 작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 눈이 엄청 또렷해짐.
4. 결론
: 나쁘진 않지만 나는 다시 “돌리걸”로 돌아가겠다.
언제나 정직하고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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