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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여행

캘거리 공항(YYC)에서 친구 숙소까지_캐나다 여행기(3)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다.


밴쿠버 공항보다 아담하고 사람이 적은 느낌이다.

이승이 우버를 불러줘서 우버를 타고 편히 이승 숙소로 이동했다.
(내 유심으로 데이터가 작동이 안되어서 대신 불러준건데, 알고보니 설정에서 로밍이 OFF 되어있었다.. 지금은 데이터 너무 잘 된다)


가는 길에 보였던 캘거리 공항


공항 주변에는 낮은 건물들만 보였다.


그리고 한국과 달리 산은 전혀 없고 초원과 잔디만 가득해서 내가 캐나다에 왔음을 실감했다.
이동 시간에 힘들었던 피로가 싹 풀리고,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해가 떠있고 밝은데 오후 8시 30분이였다는 거(백야 현상 신기해)


깃발이 많군요


시내로 들어서니 높은 건물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길도 건물도 다 큼직큼직했고, 깔끔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다.


이승을 만나서 숙소에 들어갔는데, 이승이 지내고 있는 숙소가 너무 깔끔하고 예뻤다.


뷰도 너무 멋있다.


숙소 바로 앞에 트레인도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더 강했다.


배고픈 나를 위해 이승이 로제 파스타(?)를 해줬다.
외식하면 너무 비싸서(요즘은 팁도 15퍼부터 시작한다고..) 주로 직접 요리를 해서 끼니를 해결한다고 한다.

너무 맛있었다 :)


이승은 내가 싸간 한국 음식들과 화장품들을 사진 찍어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다.
매우 행복해해서 뿌듯했다.


집주인 분이 빌려주신 토퍼와 이불로 내 보금자리가 만들어졌다.

너무 넓고 편하다 :)

자기 전에 우리는 누워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었다.
서울에 있는 이승 집에 놀러가서 같이 수다떠는 느낌이라 내가 아직 한국인 것 같기도 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이드 동행한 여행이 시작된다.
설렌다 :)


~ 다음 이야기 ~
캘거리 드럼헬러_캐나다 여행기(4) - https://korea97.tistory.com/m/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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