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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밴프 콘솔레이션 레이크, 모레인 레이크, 레이크 루이스, 다운타운, 카우스(COWS), 팀홀튼(Tim Hortons)_ 캐나다 여행기(6) 2023년 7월 14일.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은 2024년 1월 30일이다. 5번째 캐나다 여행기 쓰곤 또 바빴다. 이승 숙소에서 또 찍어본 트레인 :) 어떤 일정인지는 잘 모르나, 사과 먹는 건 꼭 챙겼다. 이때부터는 이승도 아침에 사과 먹는 거 괜찮은 것 같다며 먹기 시작했던 듯하다. 가이드분 포함 세명이서 같이 나눠먹었다. 밴프로 가는 길에 보이는 특이한 건물이 있길래 가이드분께 여쭤보니, 스키점프대라고 하셨다. 스키점프대는 태어나서 처음 본 것 같다. 가는 길에 데이터가 또 안 잡혔다. 혹시나 밴프 여행가시는 분들은 데이터가 안 잡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그리고 가이드분께서 3개의 봉우리의 산을 소개해줬는데, 쓰리 시스터즈(three sisters)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콘솔레이션 레.. 더보기
밴프 에메랄드 레이크, 존스턴 캐년, 다운타운, 달라라마 _ 캐나다 여행기(5) 2023년 7월 13일.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은 2023년 11월 말이다. 캐나다 여행기를 블로그에 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 지금 쓰는 중 기억이 희미하지만 써본다.. 올해 초부터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을 만들었다보니, 아침을 안 먹으면 배고프다. 사과를 챙겨서 집을 나섰다. 밴프 가는 날 :) 캘거리는 주로 평야지대였는데, 밴프로 갈 수록 높은 바위산이 많은 지형으로 바뀌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로키(rocky 돌) 산맥이라 불리는 거라고 가이드 분께서 말씀해주셨다. 이승 신났다. (이승 첫 밴프) 캘거리에서 차타고 가기에는 밴프가 은근 멀다. 중간에 화장실을 들렸는데, 노크를 해도 아무 반응이 없고, 문이 잠겨있지도 않길래 문을 열었는데 안에 외국인 아줌마가 나를 보더니 소리를 지르셨다….. 아니 왜.. 더보기
캘거리 드럼헬러_캐나다 여행기(4) 2023년 7월 12일. 캐나다는 한국과 15시간의 시차가 있음에도 내 몸이 바로 캐나다 시차에 적응했다. 밤에 잠도 잘 왔고, 아침에 일어나니 상쾌했다. 일어나자마자 숙소에서 밖을 바라보면서 사진 한 장 :) 이 동네의 아침 풍경은 처음 본다. 9시에 미리 예약해둔 가이드분을 만났다. 96년생으로 우리랑 1살 차이밖에 안나서 그런지 엄청 편안하고 친구같았다. 중간에 맥도날드 들려서 커피도 픽업하구 본격적인 출발 :) 드럼헬러로 가기 위해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드넓은 잔디와 구름이 눈에 띄었다. 시정은 조금 안좋았지만 비가 안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가다보니 유채꽃밭이 펼쳐졌다. 누구의 땅인지 모를 유채꽃밭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근데 땅이 전부 진흙이여서 신발 닦느라 고생.. 그래도 사진.. 더보기
캘거리 공항(YYC)에서 친구 숙소까지_캐나다 여행기(3)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다. 밴쿠버 공항보다 아담하고 사람이 적은 느낌이다. 이승이 우버를 불러줘서 우버를 타고 편히 이승 숙소로 이동했다. (내 유심으로 데이터가 작동이 안되어서 대신 불러준건데, 알고보니 설정에서 로밍이 OFF 되어있었다.. 지금은 데이터 너무 잘 된다) 가는 길에 보였던 캘거리 공항 공항 주변에는 낮은 건물들만 보였다. 그리고 한국과 달리 산은 전혀 없고 초원과 잔디만 가득해서 내가 캐나다에 왔음을 실감했다. 이동 시간에 힘들었던 피로가 싹 풀리고,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해가 떠있고 밝은데 오후 8시 30분이였다는 거(백야 현상 신기해) 깃발이 많군요 시내로 들어서니 높은 건물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길도 건물도 다 큼직큼직했고, 깔끔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다. .. 더보기
밴쿠버 공항(YVR)에서 캘거리 공항으로(YYC)_캐나다 여행기(2)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하기 직전, 비행기에서 유심을 갈아끼웠다. 공항 내려서도 인식이 잘 안되길래 핸드폰 껐다 켰다를 반복했더니 막대기 4개가 떴다. 공항 와이파이도 잘 된다. 역시 캐나다는 뭔가 광활한 느낌 내가 타고 온 에어캐나다 B787-9도 찍어주고 :) 공항에서 얼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안내원 분들이 가라고 하는 대로 가면 됐다. 이승한테 미리 들어둔 2개의 장승을 나도 봤다. 장승 뒤에는 키오스크가 있는데, 여권을 스캔하고, 질문에 체크하고, 키오스크에서 나오는 종이를 들고 안내에 따라 이동 및 제출하면 된다(한국어 지원). 사진도 찍히는데 진짜 범죄자처럼 사악하게 흑백으로 나온다. 키오스크를 끝낸 후, 큰 전광판에서 짐을 몇 번에서 찾아야하는지 체크했다. 나는 비행기 편명을 외우기도 했지만,.. 더보기
천안에서 인천공항 이동, 밴쿠버 공항(YVR)에 가기 위한 10시간 비행_캐나다 여행기(1) 2023년 7월 11일 캐나다 캘거리에 워홀 가있는 이승을 만나러 퇴사하자마자 떠나는 캐나다 여행 계획을 잡았었다. 이승이 부탁한 물건들이랑 한국음식 잔뜩 싸기 짐은 생각보다 별로 안나왔다. 수화물 무게 규정이 23키로인데 짐을 다 싸고 무게를 재보니 22.5키로라서 너무 행복 :) 인천공항 T1을 가기위해 미리 티머니고로 예약을 해뒀는데, 천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타는 걸로 착각했다. 출발 10분 전에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갔는데 다행히 세이프했다.. (괜찮아 캐나다 도착만 하면 돼) 인천공항까지 가는 프리미엄 버스를 예약했는데, 너무 좋았다. 일단 커튼 칠 수 있어서 주변 사람이 안보이고 등받이가 완전히 넘어가고 다리도 받쳐줘서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다 완전 편하게 잘 자.. 더보기